이재갑 장관 "취업자 13개월 만에 증가...4월도 개선제 전망"
- 작성자조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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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1-04-14
제13차 고용위기대응반 개최…"청년·여성 고용에 집중"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14일 "지난달 취업자 수가 코로나19 고용 충격이 본격화된 이후 13개월 만에 처음 증가로 전환했다"면서 "고용 개선세가 4월 이후에도 이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제13차 고용위기대응반 회의를 열고 "수출 증가세 지속, 생산 확대, 소비자 심리 지수 회복 등 수출과 내수의 동반 성장이 고용 회복을 견인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뉴시스] 이날 통계청에 따르면 3월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31만4000명 증가했다. 고용률(59.8%)과 비경제활동인구(-5.4만명)도 1년 전보다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이 장관은 "반도체·바이오·자동차 수출 호조 등 제조업 업황 회복으로 제조업 고용이 3개월 연속 개선됐다"며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적 완화, 백신 접종 개시 등이 반영, 숙박·도소매 대면 서비스업 고용 상황도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간 고용 충격이 가장 컸던 임시일용직, 청년·여성, 자영업자 등도 고용 개선세를 이어가는 등 노동 시장의 포용적 회복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