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0 곳 중 6곳..."직원 채용 어렵다"
- 작성자조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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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1-05-30
기업 10곳 중 6곳은 직원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특히 중소기업과 외국계 기업에서 직원 채용이 어렵다는 응답 비율이 높았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기업 인사·채용담당자 211명을 대상으로 '직원 채용 경쟁력'을 주제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평소 인력 채용시 어려움을 겪는지를 묻는 질문에 64.9%가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뉴시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에서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곳이 67.8%로 가장 많았다. 외국계기업도 64.7%가 채용이 어렵다고 답했다. 공기업과 대기업은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한 비율이 각각 57.1%와 53.6%로 중소기업과 외국계기업보다 다소 낮았다. 이들 기업이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복수응답)와 관련해 중소기업들은 연봉 눈높이를 맞추는 것(43.7%)과 지원자 자체가 별로 없는 것(41.7%)을 꼽았다. 외국계기업의 경우 필요한 스펙(전공 등)을 갖춘 인재 찾기(72.7%)를 가장 어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기업들은 지원자가 제출한 경력 사항 및 직무 능력 등을 검증하기가 어렵다(28.5%)거나 채용한지 얼마 안 돼 퇴직하는 직원이 많아 채용업무가 너무 빈번하다(27.7%), 면접 날 노쇼, 허수 지원자가 많다(21.9%) 등도 채용 업무를 진행하며 겪는 어려움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