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 "한국경제 버팀목 중견기업 2024년까지 6천개 달성 추진"
- 작성자조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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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1-06-02
강호갑 회장 면담…대한상의, 경총 등 이어 경제단체 소통 방문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를 방문해 "정부가 기업의 성장디딤돌을 착실하게 쌓고 허리가 튼튼한 한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중견기업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문 장관은 이날 중견련을 방문해 강호갑 회장을 만나 "중소·벤처기업이 중견기업이 되고, 중견기업이 대기업으로, 또 세계일류기업으로 도약하는 선순환 구조에서 중견기업은 중심이 되는 핵심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뉴시스] 문 장관은 "구체적으로 2024년까지 등대 중견기업 100개 집중 육성, 전체 중견기업 6천개 달성을 목표로 인력, r&d, 수출, 금융, 세제 등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최근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등 산업구조의 근본적 재편 과정에서, 중견기업 육성 대표 정책인 '월드클래스' 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고 esg를 실천하는 모범기업'을 중견기업의 향후
10년 비전으로 제시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중견기업은 전체 기업의 0.7%에 불과하지만 매출의 15.7%, 수출의 17.3%, 고용의 14.3%를 담당한다"
면서 "지난해 기업군 중 가장 높은 5.2%의 고용증가율을 기록한 데서 보듯 중견기업의 발전은 '최고의 복지'인 일자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성장의 직접적인 방아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