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취업자 58만 2,000명 증가...초단시간근로 13.4% 껑충
- 작성자조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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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비즈
2021-07-14
6월 취업자수가 4개월 연속 증가해 2763만7000명을 기록했다. 단, 주36시간 이상보다 초단시간 근로자,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보다 ‘나홀로 사장’의 증가폭이 더 컸다. 구직단념자도 전년보다 4만6000명이 늘었다.통계청은 14일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서 6월 취업자 수가 2763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8만2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20만9000명 증가했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전년 동월 대비 1.2%포인트 상승한 67.1%였다. 청년층만 따로 봐도 전년 동월대비 3.1%포인트 오른
45.1%를 기록했다. 나이대로 보면, 20대, 50대, 60세이상 등에서 상승을 견인했다.
[경향비즈] 통계청은 14일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서 6월 취업자 수가 2763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8만2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20만9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를 견인한 산업은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20만8000명, 8.7%), 건설업(14만명, 7%), 운수및창고업(8만9000명, 6%) 등이다. 반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산업들에서는 취업자 수가 감소했다. 도매 및 소매업(-16만4000명, -4.7%), 예술스포츠및여가관련서비스업(-4만3000명, -8.3%) 등이 대표적이다. 취업자 중 주 36시간 이상보다 초단시간 근로자(주 1~17시간) 수가 증가폭이 더 컸다. 1~17시간 취업자는 전년 대비 13.4% 늘어난 2189명이다. 36~52시간 취업자(1만7985명)가
3.9% 증가에 그친 것과 대조된다. 자영업자의 채용도 부진하다. 고용원 없는 ‘나홀로 사장’의 숫자는 11만3,000명(2.7%) 증가하였으나,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전년 대비 8만 4,000명(6.1%)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