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지역 인재 채용 '희망 발전소'
- 작성자김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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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2018-01-03
부산 이전 공기업 중 최대 매출을 자랑하는 한국남부발전은 최근 신입사원을 뽑아놓고 깜짝 놀라는 표정이 역력하다. 신입사원 10명 중 4명이 지역 인재였기 때문이다. 정부의 지역 인재 채용 가이드라인인 30%를 훌쩍 뛰어넘은 이 같은 채용률 소식에 지역 사회는 연초부터 희망에 부풀었다. 우수 인재의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 대학의 경쟁력 강화까지 이룰 수 있다는 기대감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