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취업시장, 상·하반기 공채 집중?…'365일 수시채용' 노려야
- 작성자김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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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18-01-08
무술년 새해가 밝았다. 겨우내 심기일전하며 결전을 준비해 온 취업준비생들에게는 '디데이(d-day)'가 성큼 다가왔다. 올해에는 최저임금 인상 여파로 자영업자나 기업 입장에서 비용 부담이 커진 만큼 그에 따른 일자리 감소 전망도 나온다. 지난해가 블라인드 채용 도입의 원년이었다면 올해는 범(汎)블라인드 채용의 해로 채용방식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8일 매일경제신문은 국내 대표 포털 사이트 사람인과 인크루트의 임민욱·박영진 취업 컨설턴트(팀장)를 인터뷰해 올해 취업시장 전망과 대비 전략을 들어봤다.
취업 전문가들은 올해 취업시장을 설명하는 주요 키워드로 △블라인드 채용 강화 △수시채용 증가 △공공기관 채용 증대를 꼽았다. 먼저 '블라인드 채용 강화'는 지난해 하반기 취업시장을 강타한 최대 화두였다. 올해에도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임 팀장은 "스펙보다는 직무 적합성을 중요하게 보는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