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취업전략과

조선일보

2018-03-20

[신입사원 되기, 올해도 '좁은 문']

- 막오른 공채 시즌
삼성은 9000명, sk는 8500명 뽑아… 대졸 신입 평균 연봉 4017만원

- 롯데는 ai로 자소서 표절 가려내
두루두루 아는 '융합형 인재'보단 직무에 적합한 인재 선호
'삼성고시' gsat 내달 15일 실시
1만명 채용 lg, 계열사 3곳까지 중복지원 가능

최악의 청년 실업난 속에 대기업 상반기 신입 사원 공채가 본격화했다. 하지만 대기업 10곳 중 4곳은 아직 채용 계획조차 잡지 못했다. 채용을 확정한 대기업도 작년보다 신입 채용 규모를 줄일 전망이다. 정부가 신체 조건, 학력, 출신지 등을 지원서에 적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 정책을 강조하면서 지원 자격은 완화됐지만 정작 '양질(良質) 일자리'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취업 준비생의 '취직 바늘구멍 뚫기'는 점점 힘겨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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