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울한 하반기 채용, ‘8살기’로 뚫는다”
- 작성자김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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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동아
2018-06-26
‘애절한’ 자소서 작성, 신문 사설 읽기는 지금부터…지원사 홈피 훑어야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압승의 기쁨이 채 가시기도 전 문재인 정부와 집권 여당이 역대 최악의 고용 성적표를 받았다.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5월 취업자 수는 2706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7만2000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3개월 연속 10만 명대에 머물던 취업자 수 증가폭이 5월에는 7만 명대로 줄면서 2010년 1월 이후 8년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정부가 제시한 취업자 수 증가 목표치(32만 명)의 4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취업자 수 증가폭이 연속 20만 명을 밑돈 것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이쯤 되면 ‘고용쇼크’를 넘어 ‘고용대란’을 우려해야 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