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차고시' 폐지에 “적성 살릴 기회” vs. "채용 줄이려는 꼼수"
- 작성자김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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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19-02-13
현대차, 정기 공채 없앤다에 취준생 엇갈린 반응
"앞이 깜깜하다", "선진국 방식이다"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이 13일 ‘정기 공개채용’을 없애고 ‘직무별 상시 공채’로 신입사원 선발 방식을 바꾸기로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취업준비생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현차고시(現車考試)’가 사라졌다는 우스개 소리도 나오는 상황. 현차고시란 현대기아차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일컫는 대학가 신조어다. 높은 경쟁률과 합격자들의 쟁쟁한 스펙(학벌, 학점, 영어점수 등의 평가지군) 때문에 생겨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