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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비메모리 1만 5000명 채용···'칩설계 천재' 찾는다 [출처: 중앙일보] 삼성, 비메모리 1만 5000명 채용···'칩설계 천재'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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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19-04-25

 

반도체 글로벌 1위를 자랑하는 삼성전자는 사실 시스템반도체(비메모리 반도체)에선 추격자다. 권오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이 주창한 ‘초(超)격차’와는 거리가 멀다.  
 

삼성 비메모리 전략 어떻게
중국은 칩 설계업체만 1698곳
정부 지원 업고 벤처 창업 러시

삼성 “혼자선 생태계 못 만들어”
유망 벤처와 기술·인프라 공유


 

비메모리는 '다품종 소량생산', 삼성 자본력만으로 안돼


 

비메모리 반도체는 ‘천재’ 한 명이 얼마나 칩 설계를 잘하느냐에 따라 사업의 성패가 좌우된다. 수년에 걸친 대규모 설비 투자, 대량 생산 시스템을 필요로 하는 메모리 반도체와는 업의 성격 자체가 다르다. 특히 비메모리 반도체는 종류만 수천가지, 쓰임새도 자동차ㆍ로봇 등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대량 양산품에 주력하는 삼성전자ㆍsk하이닉스가 전적으로 맡기엔 부담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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