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스펙·표절 자소서… AI는 알고 있다
- 작성자김숙희
- 작성일자
- 조회327
부산일보
2019-09-26
최근 기업 신입사원 채용 공정성에 관심이 모아지면서 인공지능(ai)를 채용과정에 도입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ai를 통해 구직자의 질문에 응대하거나 서류 표절을 검증하는 한편 면접까지 다양한 분야에 ai를 도입하고 있다.
대기업 공채 공정성 확보 차원
서류·경력 검증에 ai 속속 도입
kt 등 150개사 면접에도 적용
“한계 보완, 당락에 큰 영향 없어”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 lg그룹 등은 채용 절차에 ai를 도입했다. ai가 자기소개서를 분석해 표절 요부를 판단하고, 직무적합도를 평가하면서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ai에 기반한 상담 챗봇으로 지원자의 질의에 대응하고 있다. 지원자들은 전형 일정, 인재상, 직무소개, 자격요건, 복리후생 등 게시판에서 일일이 찾아보거나 회사 측에 직접 문의하지 않아도 챗봇을 통해 편리하고 빠르게 알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