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에너지공기업 채용'…코로나19에 줄줄이 연기
- 작성자김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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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0-03-1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업 시장에 때 아닌 한파가 몰아닥쳤다. 주요 에너지공기업들도 올해 상반기 채용 일정을 줄줄이 뒤로 미루는 상황이다.
16일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오는 27일로 예정된 6직급(사서, 간호사) 채용 필기시험 일정은 오는 5월로 연기됐다. 당초 필기시험은 지난달 21일 진행돼야 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이미 한 차례 미뤄진 바 있다.
한전은 올해 상반기 예정된 공개채용과 채용박람회, 대학교에서 진행하는 채용설명회 등 관련 일정도 모두 잠정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