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주춤하자…엔씨소프트·동원·이랜드 채용 '기지개'
- 작성자김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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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20-05-06
대학생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어 하는 게임 기업 엔씨소프트가 8일부터 ‘2020년 하계 인턴사원’ 채용을 시작한다. 여름방학 7주 인턴십 과정을 마친 우수 수료자는 정규직 신입사원으로 입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동원그룹도 지난달 29일부터 ‘상반기 채용형 인턴’ 모집을 시작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꺾이자 움츠렸던 기업들이 미뤄온 채용을 재개하고 있다. 삼성 sk 등 대기업에 이어 지난달 말부터는 주요 기업들이 채용에 나섰다. 현재 채용 절차에 들어간 기업만 15곳에 달한다. 채용 정보는 캠퍼스 리크루팅 대신 온라인으로 볼 수 있다. 모바일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와 그동안 채용 정보를 알리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지방대 학생들은 온라인 설명회를 반기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