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올해부터 신입사원도 수시채용으로 뽑는다"
- 작성자김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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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20-05-20
kb국민은행이 올해부터 신입사원 채용시 공개채용과 수시채용을 병행해 뽑는다. 국민은행은 지난 18일 “올해부터 공채와 수시채용 ‘투트랙’방식으로 신입사원을 뽑을 것”이라고 밝혔다. 채용전문 채널 잡플렉스(jobflex)를 통해 진행한 온라인 채용설명회에 나온 박소진 국민은행 인력지원부 대리는 “올해 채용의 특징은 부서별 수시채용을 통한 직무중심의 맞춤형 인재 선발”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은행이 수시채용을 도입하면서 은행권에서는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이 수시채용을 도입하게 됐다. 이들 은행들의 수시 채용은 정보기술(it)과 투자금융(ib)에 집중돼 있어 인문계 대졸자들의 ‘은행 입사문’은 더욱 좁아질 전망이다. kb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 은행들이 잇따라 나오면서 기존 영업점 중심의 은행들은 디지털 it 분야 인력을 더욱 강화하는 방향의 채용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