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첫 온라인 GSAT' 삼성, 모의테스트서 "커닝해봐라"
- 작성자김숙희
- 작성일자
- 조회166
한국경제
2020-05-26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사상 첫 '온라인 gsat(삼성직무적성검사)'을 시행하는 삼성이 직원 대상 모의테스트를 진행하며 각종 커닝 시도를 해보라고 한 것으로 확인됐다. 생소한 온라인 환경에서 치러지는 만큼 다양한 부정행위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26일 한경닷컴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은 오는 30~31일 실시하는 온라인 gsat을 앞두고 삼성 직원 가운데 테스터(응시자)와 시험 감독관 자원을 받은 뒤 인원을 차출, 지난주부터 매일같이 모의 gsat을 치르고 있다. 모의 gsat은 오전·오후로 나눠 하루 두 차례씩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