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만명 몰리는 채용박람회 올해는 '온라인'
- 작성자조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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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20-08-05
지난해 8월 27~2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에는 이틀간 1만5000여 명의 금융권 입사 지망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하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서울대도 매년 서울대 행정관 앞 잔디광장에서 열리던 채용박람회를 온라인으로 중계한다. 채용박람회가 열린 2003년 이후 처음이다.
[한국경제]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에는 모두 53개사가 참여한다. 지난해보다 7개사가 줄었다. 코로나19로 채용 일정을 확정짓지 못했거나 채용이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은행권(12개사) 금융투자업(6개사) 생보업(3개사) 손보업(7개사) 여신업(7개사) 금융협회(6개사) 금융공기업(12개사) 등이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온라인 박람회는 △기업별 브랜딩관 △현장 라이브 채용설명회 △은행 비대면 면접 △현직자 토크 콘서트 등으로 구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