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대기업 신입채용 절반은 AI, 데이터 분야 강세
- 작성자조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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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비즈
2020-09-07
하반기 대기업의 절반은 ai·데이터 분야 대졸신입 채용을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최근 530곳의 상장사를 대상으로 ‘2020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트렌드’에 대해 알아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조사결과 36.8%는 “하반기 신입 채용시 ai, 데이터 분야 디지털 직무 채용을 예년보다 확대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기업별로는 대기업 51%, 중소기업 32.2%, 중견기업 31.3% 순이었다.
[경향비즈] 코로나19사태 이후 디지털 전환은 기업들의 지상 과제가 됐다. ai, 빅데이터 등 it 기술 분야에서 신규사업을 펼쳐 시장을 공략하고 매출을 확대하려면 해당직무 인력을 늘리는 것은 필수다. 한편 이달부터 포스코, kt, cj, ls, lg 주요계열사 등은 일제히 하반기 대졸 채용에 들어갔다. 이달 18일까지 서류접수를 받는 포스코의 경우 스마트 팩토리 추진, it인프라 기획 및 운영 등을 담당할 ai·빅데이터 직무, 포스코건설은 ai, 빅데이터, 텍스트마이닝을 담당할 it직무 모집이 포함됐다. 신한은행은 이달 20일까지 디지털 ict 직원을 수시채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