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될성 부른 신입' 보다 '즉시 투입 경력' 뽑는 대기업... 경력직 대세
- 작성자조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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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20-09-15
코로나發 채용 문화 大전환
대기업 달라진 채용 문화 관통 키워드 '공개 채용 폐지 및 수시·경력 채용 비중 확대, 언택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국내 주요 대기업의 달라진 채용 문화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공개 채용 폐지 및 수시·경력 채용 비중 확대와 언택트(untact·비대면)'로 요약된다. 한 번에 수백 명에서 수천 명씩 뽑는 공채가 점점 자취를 감추고 경력을 앞세워 전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수시 채용이 대세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아시아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국내 주요 대기업의 달라진 채용 문화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공개 채용 폐지 및 수시·경력 채용 비중 확대와 언택트(untact·비대면)'로 요약된다. 한 번에 수백 명에서 수천 명씩 뽑는 공채가 점점 자취를 감추고 경력을 앞세워 전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수시 채용이 대세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 현대차그룹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지난 7일부터 3주 동안 280여개 부품 협력사가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채용 박람회를 처음으로 실시한 것도 하나의 사례다. 현대차그룹은 온라인 박람회 종료 이후에도 해당 홈페이지를 일부 개편해 부품사 등 자동차 관련 기업의 상시 채용 정보를 구직자에게 연중 지속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는 코로나19 시대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채용 트렌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