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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속 단비 '신규채용' 나선 에너지 공기업... 한전 111명, 한전기술 8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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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score daily 뉴스

 

 

2020-09-25

 

 

코로나 속 단비 '신규채용' 나선 에너지공기업…한전 111명·한전기술 84명

고졸인력·지역인재 포함한 총 249명 정규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취업난이 가중되는 가운데 주요 에너지공기업이 신입직원 채용에 나선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기술,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3개 에너지 공기업은 빠르면 이달 28일부터 총 249명을 신규 채용한다. 먼저 한전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8일까지 10일 간 지원서 접수를 받고 신입직원 총 111명을 채용한다.

직급은 5직급이며 배전담당(가) 81명, 송전담당(가) 30명이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한전은 올해 상반기 정규직 180명을 신규 채용했다. 

 

 

[ceo score daily] 한전은 ‘이전지역인재 채용목표제’ 시행에 따라 1~2차 전형단계별로 본사 이전지역(광주·전남)인재 합격인원 비율이 의무채용 비율인 24%에 미달하면 불합격자 중 고득점 순으로 목표미달 인원만큼 추가 합격처리를 할 예정이다. 지역난방공사도 내달 5일부터 12일까지 54명을 신규 채용한다. 분야별로 대졸수준(6급)이 43명으로 가장 많고 고졸인재(7급) 7명, 사회형평(6급) 4명 등이다. 한전기술은 코로나19 여파에도 이전 채용 규모를 유지했다. 한전기술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 간 채용한 정규직은 연평균 76.4명이다. 채용규모가 코로나19 발생 이전 규모를 웃돈 셈이다.

한전기술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을 받은 상황에서도 정부 일자리정책에 부응하고 사업다각화 기조를 이어나가기 위해 채용 규모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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