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코로나에도 채용박람회 개최...280여社 우수두뇌 선발 돕는다!
- 작성자조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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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0-09-28
현대자동차그룹은 창업 이후 인재 양성에 공들이고 있다. 경영 환경 변화 속에서도 꾸준한 경쟁력을 이어가려면 우수 인재를 많이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해서다. 특히 중소 협력사도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동반성장까지 도모하고 있다. 협력사 채용 박람회, 연구개발(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 등이 대표적인 예다.
[매일경제] 현대차그룹은 지난 7~25일 3주간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현대차그룹이 중소 협력사를 위해 채용박람회를 연 것은 2012년부터 9년째다. 국내 대기업이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지원한 첫 사례다. 현대차그룹이 행사 기획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재정적인 지원을 전담한다. 지난해에는 서울을 시작으로 광주, 대구, 창원, 울산 5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박람회를 열었다. 올해는 코로나 19 확산을 우려해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자동차산업 고용에 바람을 불어넣어 협력사들과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