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인재 채용 확대…"지역경제 활력 불어넣을 것"
- 작성자조영우
- 작성일자
- 조회166
부산일보
2020-10-18
부산 남구 문현금융단지에 본사를 둔 한국예탁결제원은 증권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공기업이다. 투자자가 거래하는 주식과 펀드의 권리를 관리하며 5400조 원에 달하는 국민 재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새롭게 예탁결제원을 이끌고 있는 이명호 사장은 “전자증권제도 확대를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코로나19에 따른 변화에 발맞춰 비대면 권리행사가 가능한 전자증권제도를 비상장회사 등으로 확대하는 속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부산일보] 예탁결제원은 최근 사모펀드 시장 투명성 강화 방안 마련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옵티머스’, ‘라임’ 펀드의 환매중단 사고가 잇따른 데 대한 대응책이다. 이 사장은 “지난 8월 사모펀드투명성강화 추진단을 별도로 설치해 금융당국과 함께 사모펀드 사태 재발 방지 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면서 “사모펀드가 주로 투자하는 비시장성 자산을 예탁결제원의 ‘펀드넷’ 플랫폼으로 수용해 자산 코드, 잔고, 거래내역 등을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