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실무형 인재 채용 강화... 서류 → 필기 → 면접 탈피, 평가 방식 다양화
- 작성자조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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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1-04-07
sk텔레콤이 실무형 인재 채용을 강화하기 위해 취업준비생들과 열린 소통에 나선다. skt는 입사 지원자들의 전문 역량을 세밀하게 평가하고 지원 시기도 다양화 한다고 7일 밝혔다. skt에 따르면 신입 채용 프로세스는 직무별 특성에 맞춰 세분화하고 대졸신입 모집 시점도 상·하반기 1회에서 연 3회 이상으로 확대한다.
[매일경제신문] 올해부터 신입사원 정기공채를 수시채용 방식인 `주니어 탤런트`(직무경력 3년차 미만 지원자 선발) 채용과 통합했다. `주니어 탤런트`는 기존 상·하반기 두 번에 그쳤던
정기 신입공채와 달리 유연한 수시채용을 통해 직무별로 현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제때에 선발할 수 있는 제도다. 올해 `주니어 탤런트` 모집 시점은 4월, 6월, 9월 총 3회이며, 향후에도 연 3회 이상의 대졸신입 채용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skt는 기존에 직무와 관계없이 동일하게 진행하던 서류접수-필기전형-면접전형의 틀을 탈피하고, 직무별 전형 평가방식을 다양화해 지원자들의 강점을 보다 세밀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허준 sk텔레콤 커리어그룹장은 "비대면 환경에서도 지원자들의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다각도로 파악하기 위해 고민했으며,
경력이 아닌 직무 역량을 심도 있게 검증할 수 있도록 채용 프로세스를 재편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