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소외계층 인재에 '든든한 버팀목' 되다...미래 주역 키우는 사회공헌
- 작성자조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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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21-04-29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트렌드가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하면서 기업의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바뀌고 있다. 과거에는 전문단체와 기관에 자금을 지원하면, 이들이 알아서 지원금을
활용했다. 요즘은 기업이 직접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사회공헌도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국경제] 기업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원받은 학생은 해당 기업에 대해 긍정적 이미지를 가질 수 있어 ‘일거양득’ 효과가 있어서다. 상당수 금융회사는 학생들에게 금융교육을 해주거나 재능을 꽃피울 수 있도록 후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다양한 분야에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3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고통 분담과 위기 극복 차원에서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억원을 기탁했다. 지난해 말엔 범죄 피해를 본 가정의 아동에게 1억원을 지원했다. 다문화·탈북 가정 구성원을 채용하는 사회적 기업을 후원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간접 지원하는 활동도 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고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재단법인 밴드에 3억5000만원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