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절벽에 중소기업으로"...취준생 10명 중 7명 "첫 직장 중소기업 괜찮다"
- 작성자조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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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021-05-11
올해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준비생 10명 중 약 7명은 '첫 직장으로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잡코리아는 알바몬과 함께 올해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 1,115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취업 의향 에 대해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중 72.1%가 '첫 직장으로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고 11일 밝혔다. 고졸 취준생의 경우 79.9%가 '첫 직장으로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밝혀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2~3년제 대졸 취준생(77.4%) △4년제 대졸 취준생(67.2%) △대학원졸 취준생(56.7%) 순으로 나타났다.
[프라임경제] 실제 입사지원기업 형태별로도 △대기업이나 △공기업을 목표로 취업활동을 하고 있는 취준생들 중에서도 각각 58.4%, 54.4%가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밝혀 눈높이를 낮춰 구직활동을 하는 취준생들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입직 취준생이 중소기업 취업을 고려하는 가장 큰 이유는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업성공률이 높을 것 같아'
라는 응답이 28.2%로 가장 높았았다. 변지성 잡코리아 팀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채용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중소기업 취업으로 눈길을 돌리는 취준생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