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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울산-경남 혁신도시 公기관 지역인재 채용 광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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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021-07-15

 

 

 

 

 

 

내년 1월부터 울산, 경남 지역 소재 학교 출신들은 두 지역의 17개 공공기관 모두 지역 인재로 인정 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4일 울산시와 경남도가 '울산-경남 지역인재
채용 광역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역인재 의무채용 제도는 지역대학의 역량강화를 위해 혁신도시에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이전지역 시·도의 대학·고교 졸업자(최종학력)를 목표 비율 만큼 채용하는 것을 말한다.
 

 

 

 

[파이낸셜뉴스] 두 지역은 지난 2017년부터 채용 광역화를 추진해 오다 국토부 주관으로 4년간 협의 끝에 광역화에 합의했다. 그동안 울산지역 학생들은 울산에 있는 공공기관 7곳에서만, 경남 학생들은 경남에 있는 기관 10곳에서만 지역인재 채용 혜택을 봐왔다. 하지만 광역화를 통해 내년부터는 총 17개 기관에서 지역인재 채용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국토부는 울산-경남 지역의 채용범위 광역화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을 정해 혁신도시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울산혁신도시에는 한국석유공사, 한국동서발전,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등이 있고 경남(진주)혁신도시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안전관리원, 한국남동발전,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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