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년 인재 잡기 총력...구글 등 글로벌 기업에 '손짓'
- 작성자조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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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21-07-28
다대소각장 등 미활용 부지
매각·장기임대로 파격 제공
구글 창업 플랫폼 설립 논의
부산시가 부지 제공 등의 파격적 조건을 제시하며 구글 창업 플랫폼과 글로벌 기업 유치에 본격 나섰다. 부산에는 대기업이 거의 없고 인구도 감소하고 있다. 젊은 인재 유출을 막고 부산에 머물도록 하기 위해선 굵직한 기업 유치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부산시는 시청에서 마이클 킴 스타트업캠퍼스 한국총괄, 구글 스타트업캠퍼스 운영사 스파크랩스 관계자 등과 만나 구글 스타트업 창업플랫폼의 부산 설립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경제] 부산시는 시청에서 마이클 킴 스타트업캠퍼스 한국총괄, 구글 스타트업캠퍼스 운영사 스파크랩스 관계자 등과 만나 구글 스타트업 창업플랫폼의 부산 설립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구글은 구글 스타트업캠퍼스라는 이름으로 창업가 공간을 마련하고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구글 스타트업캠퍼스는 2015년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서울에 문을 여는 등 세계 7개국에서 운영 중이다. 구글은 부산 스타트업밸리 조성과 해양·스마트시티 분야에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만드는 데 관심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에 구글을
유치해 유라시아 플랫폼에서 투자설명회 등을 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