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취업하는 청년, 1인당 최대 960만원 지원
- 작성자조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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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1-08-26
정부가 코로나19(covid-19)로 취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일자리 장려금을 신설해 지원에 나선다. 정부는 26일 오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청년특별대책 87개 과제를 발표했다. 이번 대책에는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청년들의 취업난 해결·심신 안정 대책 등이 포함됐다.
[머니투데이] 정부는 신설된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 제도를 통해 청년을 고용하는 기업에 1인당 연간 96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정부는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 대상을 14만명으로 추정했다. 특히 청년 구직촉진수당 지원인원도 15만명에서 17만명으로 확대하고, 일경험프로그램 내실화를 통해 구직청년의 취업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취업연계 장려금으로 취업에
성공하는 고졸청년에게는 500만원을 지원하고, 후학습 장학금으로 중소·중견기업 재직자 등록금 전액 지원한다. 다만 대기업·비영리기관 재직자는 등록금의 50%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코로나블루'로 지친 청년들에게 심리상담서비를 제공하는 마음건강 바우처를 신설해 1만5000명을 대상으로 월20만원씩 개월 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