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분야 취준생은 성수동, 공기업은 행당동
- 작성자조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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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신문
2021-10-06
성동구 청년일자리카페 분야별로 특화
채용흐름 특강에 이력서 사진촬영까지
지난 상반기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1468명이 찾은 한 일자리카페.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 진로상담·컨설팅 부문에서 무려 100%, 인공지능을 활용한 역량검사 만족도 95%를 기록한 곳이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청년 일·다·방'이다. 청년들은 '흔하지 않지만 정말 궁금했던 정보를 얻어갈 수 있는 프로그램'과 '현직자의 생생한 이야기' 등 "여타 프로그램과 달리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내일신문] 성동구가 청년들에 취업준비 공간을 제공하면서 각종 프로그램으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자리카페를 업무 분야별로 특화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특강이나
멘토링 이력서준비 면접준비 등 지원하는 내용은 엇비슷해 보이지만 4곳 일자리카페를 각각 특화해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는 크게 차이가 있다. 성수지앵스 카페 '수다', 서울숲 언더스탠드 에비뉴 파워스탠드, 성동구립도서관에 위치한 1~3호점 역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각 마케팅·영업, 물류·유통·온라인 전자상거래, 공기업·공공기관으로 나눠 채용 흐름과 직무·기업 분석 특강과 현직자 멘토링, 취업스터디, 진로상담과 이력서·자기소개서 자문 등을 제공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청년들이 취업과 창업 등 미래를 준비하고 꿈을 이루는데 두려움 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든든한 디딤돌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