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시장에서 인기 많은 국가기술자격은?...1위는 지게차운전기능사
- 작성자조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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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우t뉴스
2021-11-07
한국산업인력공단, 우대현황 분석…1위는 지게차운전기능사
대기환경기사 인기 급상승…탄소중립 정책 추진 등 경향 반영
취업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자격증은 과연 무엇일까? 구인 공고에서 가장 많이 요구하는 자격증은 지게차운전기능사로 나타났다. 건축기사와 한식조리기능사도 2위와 3위로 인기가
여전했다. 특히 최근엔 탄소중립 정책 추진의 영향으로 대기환경기사 등 일부 자격증의 인기도 급상승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10월 국가기술자격 종목별 채용시장
활용현황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이 결과를 국가자격정보포털 큐넷 누리집에 게재했다. 이번 결과는 공공부문의 대표 취업지원 누리집인 워크넷의 2018년부터 2020년까지의 구인공고를 대상으로 분석했는데, 이 중 약 22만 5000 건이 국가기술자격을 채용요건으로 정하거나 우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헬로우t뉴스] 한편 국가기술자격은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해 고용부에서 제도 및 운영을 총괄하며 19개 부처 등에서 소관종목을 운영하고, 현재 542종목을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10개 수탁기관이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워크넷의 공고에 많이 활용된 국가기술자격은 취업시장에서도 인기가 높은 국가기술자격이라고 볼 수 있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지게차운전기능사가 지난
3년 동안 부동의 1위를 차지했고, 이어 건축기사와 한식조리기능사도 순위변동 없이 각각 2위와 3위에 자리잡았다. 한편 등급별로는 기능사 9만 6,167건, 기사 7만 6,988건 순으로
구인공고에 많이 언급됐다. 두 개 등급의 공고 건은 전체 국가기술자격과 관련한 구인공고의 76% 정도를 차지하는 등 채용시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등급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전기관련
자격종목이나 직업상담사 2급, 지게차운전기능사 종목은 다양한 업종에서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