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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박람회 오프라인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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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이번 11월 15일-16일 문창회관 앞에서 개최된 직무박람회에 건의를 하나 하고자 글을 작성합니다. qna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을 수 있으나 건의 창구를 찾지 못해서 여기 글을 남기는 점 양해 바랍니다. 저는 부산대 심리학과 재학 중인 학생으로 이번에 직무박람회를 개최한다는 소리에 오프라인 행사를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프라인 행사에는 "지문적성검사", "타로적성검사", "도형심리검사"같은 신빙성이 없고, 과학적이지 않은 검사를 시행하고 계셨습니다. 물론 검사자분들을 모욕하고싶은 마음은 없으나, 우리학교는 엄연히 심리학을 과학적이고 엄정하게 연구하고자 노력하시는 교수님분과 학과생들이 있는 심리학과가 설치된 곳인데, 이런 심리학의 과학성을 해치고 사람들에게 심리학의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는 사이비심리학을 부산대학교의 많은 학생들이 찾아와주시는 박람회의 부스로 초청한건지 저는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직무적성검사는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검사가 많고, 심리검사 또한 효원상담원에서 더 전문성있는 검사를 시행하고 있는데 굳이 "지문"과 "타로" 등을 이용한 사이비심리학 검사를 시행해야하는지요?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준비하였다 생각해도, 이런 잘못된 유사 심리학 검사들을 접하는 학생들이 심리학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는 것은 해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대중들의 인식에 심리학의 전문성을 저해하고, 더 나아가 발전가능성을 해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는 이런 사이비 심리학이 대학의 장 안에서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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