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취업전략과

매일경제

 

2020-03-11

 

◆ 코로나發 채용 한파 ◆
 

 

코로나19 사태로 기업의 상반기 신입 공채 일정이 잇달아 연기되고 있는 가운데 `언택트(비대면)` 채용 절차를 도입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구직자가 회사 건물을 찾지 않고 영상으로 면접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채용 설명회도 박람회 대신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식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는 양상을 보이자 채용 일정을 계속 미루기 어렵다고 판단한 기업들이 대응책을 내놓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sk이노베이션은 코로나19 여파로 잠정 중단했던 채용을 영상 면접을 도입해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 영상 면접은 지원자가 면접 장소로 찾아오는 대신 자택 등에서 노트북이나 pc 등 정보기술(it) 기기를 통해 프로그램에 접속해 면접관과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회사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일시적으로 중단된 채용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영상 면접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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