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미뤄왔던 공공기관 채용 기지개 켜나
- 작성자조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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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020-09-1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하는 가운데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했다. 그간 미뤄졌던 공공기관 채용이 조심스럽게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많은 인원이 한 곳에 모이는 채용과정의 특성상 정부의 집합금지 조치에 따라 각 기관들은 채용일정 전반을 부득이 하게 연기할 수밖에 없었던 터라 정부의 이번 완화 조치에 채용 기관뿐만 아니라 취업준비생들도 반색하는 분위기다.
[프라임경제] 먼저 자산관리공사, 주택금융공사는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해 연기했던 면접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타 공공기관이나 공기업도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일정 재개를 검토하는 분위기다. 취준생 a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면접일정이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지면서 하반기 일정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되는 면접이 이례적이지만, 시기가 시기이니 만큼 면접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희용 잡플러스 대표는 "원활한 채용을 위해 강화된 정부의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이중 삼중으로 방역대책을 세우고 있다"면서 "시험장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고 시험장에도 의료인력을 배치해 만일의 상황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