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 채용' 화두... AI면접 활용사례 확대!
- 작성자조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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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2020-09-23
최근 들어 그 어느 때보다 공정한 채용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 지난 19일 진행된 순경 채용 필기시험에서는 사전 문제 유출 논란이 벌어져 한차례 홍역을 치렀으며, 같은 날 문재인 대통령은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공정'을 37회 언급하면서 공정한 세상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공정이 체감돼야 하는 분야로 채용 분야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이뉴스투데이]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채용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ai전형을 신규 도입했다. ai전형을 통해 지원자 맞춤형 면접이 가능했고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여 국민에 대한 신뢰도 제고는 물론 사회적 비용도 함께 절감(100명당 약 1000만 원 절감)하는 효용을 얻었다. ai면접을 통해 독립적이고 객관적이며 동일한 평가기준을 적용해 학연, 지연, 혈연과 관계없이 채용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한편, 하반기에 ai역량검사를 활용 중인 기업으로는 kt&g, 현대해상, nh투자증권, 한미약품, 일동제약, 동원그룹 등이 있다.
kt&g는 채용 절차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ai역량검사를 처음 도입했고 이를 정례화해 운영할 방침이다. ai역량검사를 통해 채용하는 기업은 2020년 8월 기준 약 400곳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