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하반기 공개 채용 일정 밀리거나 비대면 전환한다!
- 작성자조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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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2020-09-2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채용 한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에 크고 작은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하반기 채용 일정이 한 달 이상 미뤄지거나 비대면 채용 솔루션 도입이 대표적이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통상 9월쯤 하반기 채용을 진행하는 롯데그룹, 신세계그룹, 현대백화점그룹 등이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인해 하반기 공채 일정을 정하지 못하거나 한 달 가량 미룬 것으로 확인됐다.
[데일리안] 롯데그룹은 아직 하반기 채용 일정을 정하지 못했고, 현대백화점은 매년 9월에 하반기 공채를 시작했지만 올해는 한 달 가량 일정이 늦었다. 신세계그룹은 상반기 매년 개최했던 대규모 채용 박람회를 진행하지 않았다. 유통업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채용 일정을 미뤘다”며 “비대면 방식과 대면 방식을 병행해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며, 채용 규모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