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금융공기업 신입 연봉 1위...5,100만원"...산은, 기보, 신보 순으로 신입 연봉 높다!
- 작성자조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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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0-10-05
산은·기은·신보·예탁원·캠코 順
서민금융진흥원 보다 31.9% 높아
대기업 보다 43.7%·중소기업 대비 87%↑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공기업 중 신입사원 평균 연봉이 가장 많은 기관은 kdb산업은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봉이 가장 적은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 대비 31.9%, 국내 대기업 신입 평균 연봉보다 43.7% 높은 수준이다. 5일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공기업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산은 신입사원 초임이 5141만원으로
8개 금융공기업 중 가장 높았다. 이는 금융공기업 신입사원 평균초임 4508만원보다 633만원(14%) 많다.
[뉴시스] 기본급은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가 3965만원으로 제일 많고 예금보험공사(예보)가 2361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고정수당은 예탁원이 2017만원으로, 예보가 300만원으로 격차가 컸다. 복리후생비는 신보가 190만원이었는데, 캠코는 3000원에 불과했다. 성과상여급은 산은이 1488만원으로 신보의 224만원보다 6.5배이상 많았다. 민 의원은 "금융공공기관은 취업준비생들에게 '꿈의 직장'으로 불리며 입사가 고시를 방불케하는데 높은 임금만큼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에 대한 책임의식도 강화해야한다"며 "고용난 탈피를 위한 채용확대 방안도 모색해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