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올해 산업혁신인재 2만3천명 양성에 2,442억 투자 추진...그린뉴딜, 탄소중립 분야
- 작성자조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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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20201-01-21
디지털 뉴딜, 소재 부품 산업 고도화, 그린뉴딜, 산학협력 기반 구축
정부가 총 2천442억 원을 투입, 4개 분야 산업혁신 인재를 양성한다. 이는 신산업 육성, 제조업 디지털 전환 등 선도형 산업구조로 나아가기 위해 핵심인재 양성이 필수적이라는 산업부의 정책기조가 반영된 것이다. big 3 등 신산업 분야는 지난해보다 57% 증가한 495.9억 원을 투자한다. 인력수요가 늘고 있는 시스템·인공지능 반도체의 경우 석·박사급 전문인력 양성에
83.4억 원을 투입, 학부생 대상으로 채용연계형 계약학과를 신설해 기업수요에 기반한 인재양성에 집중키로 했다.
[산업일보] 코로나 19를 계기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바이오 분야는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한 76.5억 원을 지원한다. 바이오 융합 산업의 경우 석·박사 교육과정을 신설(14.9억 원)하고,
생산·품질관리, 연구개발 인력양성을 위해 gmp 제조 시설을 활용한 구직자 대상 단기교육을 확대(30.2→59.6억 원)한다. 친환경·자율주행차로의 전환이 가속되고 있는 미래차 분야에는 전년대비 75% 증액한 105.9억 원, 친환경차 부품산업의 경우 석·박사 교육과정 신설(16.6억 원),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분야에 석·박사급 인력양성을 지속 지원(60.5억 원)한다.
또한, 제조업 디지털 전환, 주력산업 d.n.a융합, 스마트 산단 확산 등 디지털 뉴딜을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713.8억 원을 지원하며, 제조업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 내 임원,
기술인력 등 직급별 재직자 ai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산업부 황수성 산업정책관은 “제조업이 선도형 산업구조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전환과 d.n.a 융합 등 혁신을 이끌 핵심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제조업 혁신을
위한 핵심 추진동력인 인력양성 사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