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올해 경제성장률 3% 넘을 듯"...기준금리는 0.5% 동결
- 작성자조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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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1-04-15
한국은행이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이 3.0%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월 내놨던 성장률 전망치(3.0%) 상향 조정을 예고한 것이다. 한국은행은 15일 금융통화위원회 전체 회의 직후 공개한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 "금년 중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지난 2월 전망했던 수준(3.0%)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수출과 투자 중심의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회복 속도와 관련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을 것으로 판단했다.
[중앙일보] 한국은행은 15일 금융통화위원회 전체 회의 직후 공개한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 "금년 중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지난 2월 전망했던 수준(3.0%)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수출과 투자 중심의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회복 속도와 관련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도 완화적인 통화정책에서 선회하지 않을 가능성을 반복적으로 전달해왔다. 이 총재는 지난달 24일 언론과의 서면 문답에서 “(국내) 실물경제 활동이 잠재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만큼, 우리 경제가 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 정상궤도로 복귀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통화 관련) 정책 기조를 서둘러 조정할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