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세계 경제 톱10' 브라질 대신 한국 진입...제조업 등 수출부문 강세
- 작성자조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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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뉴스
2021-04-21
우리나라가 지난해 브라질을 제치고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에 등극했다. 미국 경제 전문 채널 cnbc는 imf(국제통화기금) 자료를 인용해 한국이 국민총생산(gdp)을 기준으로 코로나19 방역에 실패한 브라질을 제치고 세계 10위 경제국이 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전인 지난 2019년에는 미국, 중국, 일본, 독일, 인도,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브라질, 캐나다 순으로 gdp가 높았다. 그러나 2020년 코로나19 확산 이후 순위가 소폭 변동됐다.
[ytn 뉴스] 영국이 인도를 제치고 세계 5위로 올라섰으며 인도가 6위로 내려갔다. 전 해 기준 9위였던 브라질은 10위권 밖인 12위로 밀려났으며 우리나라가 10위에 안착했다.
2019년 우리나라는 세계 12위였으나 지난해 브라질과 러시아를 제치고 10위를 기록했다. cnbc는 "브라질은 코로나19로 극심한 피해를 입어 적어도 2026년까지 다시 10위권 안으로
들어오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브라질은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국가이며 사망자 수는 세계 2위다. imf는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 경제가 3.6%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