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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만 된다면"...구직자 83%, 고향 떠나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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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1-07-27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은 구직자 1107명을 대상으로 비연고지 취업 조건을 조사한 결과 '비연고지라도 취업할 수 있다'는 응답이 83.4%라고 27일 밝혔다. 비연고지로 취업할 수

있는 조건은 '주거비 지원'(57.2%,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사택, 기숙사 제공'(56.8%), '연봉 인상'(48.6%), '교통비 지원'(38.6%), '보너스 지급'(25.5%), '추후 원하는 곳으로 발령'(18.7%) 등을 들었다.

 

 

 

 

 

 

[머니투데이] 거주지나 연고지가 아닌 지역에 취업하려는 이유는 단연 '채용 공고가 적고 취업이 너무 어려워서'(57.1%, 복수응답)가 1위였다. 다음으로 '연봉, 수당 등을 더 많이 받을 수 있어서'(33.7%), '일단 경력을 쌓고 이직하기 위해서'(28%), '새로운 환경에서 시작하고 싶어서'(23.6%), '입사하고 싶은 회사가 있어서'(16.5%), '지금 거주지보다 환경이 좋을 것

같아서'(12.1%) 등의 순이었다. 반면 어떤 상황이라도 비연고지에 취업할 수 없다고 답한 구직자들(184명)은 그 이유로 '배우자 등 가족과 떨어지기 싫어서'(48.9%, 복수응답), '주거비, 생활비가 많이 들어서'(44%), '친구, 지인이 없어 외로워서'(21.7%), '현재 거주지의 인프라가 좋아서'(19.6%), '혼자 사는 것이 두려워서'(12%), '인맥이 없어질 것 같아 불안해서'

(6.5%)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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