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장관, "7월 취업자 증가, 코로나 재확산 미반영…예의주시 필요"
- 작성자조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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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1-08-11
안경덕, 고용위기대응반 회의 주재
"고용안정 대책 신속히 추진할 것"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11일 지난달 취업자 증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코로나19 4차 대유행 여파를 우려하며 신속한 고용안정 지원을 약속했다. 안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주재한 고용위기대응반 회의에서 각 부처 차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의 고용 동향과 대응 상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뉴시스] 앞서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64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54만2000명(2.0%) 증가했다. 이에 따라 취업자 수는 지난 3월부터
5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안 장관도 "지난 4월부터 50만명 이상의 고용 회복세가 계속되고 있다"며 "청년층의 고용률이 크게 상승하고, 실업률과 확장 실업률이 모두 하락한 것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밖에도 "국민 고용 안전망이 현장에 제대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한 노동전환 지원을 위해 추진 과제와 향후 계획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