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부산 취업자, 전년 대비 4만 6,000명 증가...부산 고용률 57.1% 기록
- 작성자조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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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1-08-11
상용근로자 2만3000명 감소, 임시근로자 4만3000명(16.2%)으로 급증
지난달 부산의 취업자 수가 1년전에 비해 4만6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7월 부산시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취업자 수는
168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만6000명(2.8%)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 취업자 수는 지난 4월 5만6000명(3.5%), 5월 6만2000명(3.8%), 6월 4만7000명(2.9%)에 이어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경기가 침체한데 따른 기저효과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뉴시스] 산업별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광공업 1만7000명(-6.8%), 건설업 3000명(-1.9%) 감소한 반면 도소매·음식숙박업 2만명(4.7%),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2만8000명
(4.4%),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 5만8000명(4.2%) 각각 증가했다. 전월 대비 취업자 수도 5000명 증가하는 등 6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의 경우 비임금 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3만6000명(8.8%) 증가한 44만명이다. 이 중 자영업자가 3만1000명(8.8%) 늘어났다. 임금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1만1000명(0.9%) 증가한 124만5000명이며, 상용근로자는 2만3000명(-2.6%) 감소한 반면 임시근로자는 4만3000명(16.2%)으로 급증했다. 또한, 실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만8000명(-34.3%) 감소한 5만4000명이며, 실업률은 3.1%로 전년 동월 대비 1.7%포인트 하락했다.